활동가들이 성북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 행동을 소개합니다.

이경원 님의 아이디어

지역문화 생태계
2022-10-27

  1. 아이디어 소개 제목을 알려주세요.

    지속가능한 뜰안의 옥상정원

  2. 아이디어가 문득 떠올라 가슴에 품어두게 되었던 상황과 행동으로 제안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동선동에 위치한 동네마당 뜰안을 이용한 주민으로써 코로나 사태 이후 뜰안의 옥상을 활용하지 못하고 유휴공간으로 두는거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마을사업으로 동소문동에 골목길과 돈암초,삼선중학교 주변을 꽃으로 가꾸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단합이 되어 지내온 3년의 활동시간과 이번 22년 서울정원박람회와 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 참여한 경력과 서울시 시민정원사로 활동하며 도시농업관리사,조경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하며 느껴온것이 도시에서 실현가능한 지속가능한 먹거리정원을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채소+허브+꽃으로 가꾼 텃밭정원을 도시에서 꿈꾸기 어려우나 옥상에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가꾸면서 느끼는 돌봄의 의미와 수확의 기쁨, 수확물로 완성되는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단합과 힐링,치유의 시간이 되길 희망합니다. 뜰안을 생각하게 된것은 제가 살고 활동하는 범위안에 들기 때문입니다. 살아있는 생물을 돌봄다는 것은 이벤트적인 한달에 한두번 보아서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날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에 수시로 드나들며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기에 제가 활동할수 있는 뜰안을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3. 공감하는 활동가들이 함께 해결해 보고자 하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주민모임으로 시작하여 여기까지 오기까지 관공서에 도움없이 진행되어 이러한 아이디어를 접근하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성북구청 주민 제안 모집시 내보았지만 현실화되진 않았습니다. 공식적인 모집을 하면 지원을 하겠지만 뜰안을 활용하지 못하는 구청의 속내를 알수 없기에 답답합니다. 도시에서 활용가능한 텃밭정원 모델이 뜰안의 옥상이 되길 바랍니다.

  4.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방법은 무엇인가요?

    코로나 이전에는 도시농업관리사를 채용하여 옥상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수업을 한것으로 압니다. 현재는 전혀 관리가 안되어있는 뜰안이 온기 가득한 옥상정원이 되길 바랍니다. 평일에는 주민들 대상으로,주말에는 가족단위로 모집하여 텃밭같지 않은 힐링의 정원 모습으로 이곳에 오는 모든 주민들이 힐링할수 있는 유휴공간에서 휴식의 공간으로 멋지게 변할수 있습니다.

  5. (선택) 아이디어 해결방법에 참고가 될 만한 자료가 있나요?

    도봉구의 해심당,은평구 전환마을

  6. (선택) 제안해주신 아이디어로 활동가크루 를 통해 구체화가 진행 됩니다. 어떤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라나요?

    제가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도시형 옥상정원은 무비닐,무비료,무농약과 다품종 소량생산을 추구하기에 공감하는 분과 크루활동을 원합니다.

  7. (선택) 이 아이디어가 공공재로 실현된다면,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요?

    뜰안의 옥상정원이 농사는 힘들고 아름답지 않고 번거롭고 부지런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려하는 것은 연작의 피해를 줄이고 더불어 미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식물들만의 특징들로 공생,상생하며 키우다보면 이웃들의 다양한 모습에서 서로 다름을 이해할수 있게 되고 현대인의 스트레스도 해결될 수 있습니다. 뜰안의 옥상정원이 긍정적인 사례가 되어 성북구청의 옥상,성북구내 초,중,고 텃밭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주말농장이나 수도권을 벗어나 여행을 갈 필요없이 가까운 곳에서 힐링의 장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  활동가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작성해주신 본문 그대로 최대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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