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아이디어에 활동가크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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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미소 님의 아이디어

지역문화 생태계
2022-10-31

🗳 아이디어 선정 이유

O  "필요해서 물품을 구입하더라도 1회성 행사가 끝나고 나면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면 구입비용을 절약하고 자원이 낭비되지 않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추OO  "촘촘하게 기획하고 경험을 쌓아도 현장은 반드시 모자라고 남는 물품이 많이 생깁니다. 이런 물품들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일단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 자원절약 뿐 아니라, 재밌는 물품들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도 될 것 같습니다. 가령 a4용지를 옥수수용지로 대체했을 때 행사 때 만나는 사람들마다 반응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또 조금만 망가진 것들은 버리고 싶지만 애매하게 쓸 수는 있어서 어디 험한 행사장에서 부서질 때까지 쓰라고 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이런 얘기들 많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공유 창고에 대한 논의는 이미 많이 있었고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공동의 물품을 보관하다가 갑자기 소유자 및 책임자가 되는 경우도, 운송에 대한 대책 없는 방치 같은 일도 자주 생깁니다. 공유얘기만 나오면 무슨 획기적인 아이디어 마냥 튀어나오는 '공유창고' 일 년에 서너 번은 듣는 것 같습니다. 진짜 하든가, 아 이게 안되는구나 라는 걸 확신할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OO  "서로 비슷비슷한 사업을 하는 경우도 많고, 그러다보면 구입한 재료들이 많이 남는 경우도 있고, 사무실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물건들도 생깁니다. 그리고 어떤 사업을 할 때 인터넷으로 주문할 시간은 없고 급하게 물건이 필요해서 여기저기 구하러 전화할 때도 있어요. 성북구 안에서 단체들이 서로 나눌 수 있는 물건들, 필요한 물품들을 올릴 수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한번 쓰고 안쓸 물품을 성북구의 100개 단체가 똑같은 물건을 1개씩 사서 창고에 박아두거나 버리는 것보단 100개 단체가 100개의 다른 물건을 사서 서로 교환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조금 큰 단위에서 해본다면 이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재O  "필요한 물건을 계속 사면 공간도 필요하고 비용도 든다. 줄일수 있다면 좋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홓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O  "지역내 활동을 하면서 지원금의 한계와 모순이 있습니다. 내게 필요하지만 지원금으로 구할수 없고 일회성으로 필요하지만 지원금으로 구매하기엔 활동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로 필요한 것을 빌려쓰고 도움주면 지역문화 발전에 향상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박OO  "활동가들이 활동하는 데에 물건이 아쉬울 때도 있고, 남아서 곤란할 때도 있다. 필요할 때 쓸 수 없으면 물건이 있을 이유가 없다. 과학계에서는 비싼 기자재를 회사, 학교, 연구소 등이 모두 갖출 수가 없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통합 관리하는 것들이 있다. 기자재와 비교하면 성북 단체들이 나누어 쓰는 물건은 수량 변화가 있을테니 수량까지 관리하면 가치 있는 결과를 얻을 것 같다."

김OO  "아이디어 배경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아나바다를 실천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쓰레기를 줄이고 다시 사용하는 것은 지구를 위해 필요한 일입니다. 함께 모여서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어요"

이OO  "성북에는 많은 중간지원조직과 기관이 있는데, 어느 곳은 자원이 넘치고 어디는 부족한 상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공유할 수 만 있다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이를 계기로 네트워킹과 협업도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하O  "서로 안쓰는 물건들을 공유하면서 네트워크 활동도 하고 활동 스토리도 들어보고 자원도 순환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끊임 없이 소비하고 또 버리는 행동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한OO  "활동가들이 서로 알고 지내고 도구를 교류하는 일은 흔합니다. 그러나 그게 시스템화 되어 어떤 규칙을 가지고 마음 편히 빌려주고 빌려올 수 있다면 생태계가 원활하게 돌아가더라도 기대됩니다."

동OOO   "마을 공동체의 초석이 되는 방식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자원이 창고에서 썩어가고 있으며 여러 단체들이 가지고 있는 물건이나 공간을 서로 쉐어 하는게 더 다양한 문화 예술을 상상할 수 있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이OO  "생태계와 순환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자원도 순환하고 자원을 사용하는 능력도 순환하는 지역문화 생태계를 기대합니다."

조OO  "공간에 남아도는 물품들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박OO  "지역에서 활동하다보면 꼭 구비하지 않고 있어도 필요물품들이 있는데요 이럴때 어떤 기간들이 어떤물품을 가지고 있는지 등록되어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불필요한 물건도 사지 않고 정말 순환할수 있을것 같아요."

이OO  "- 지역문화 활동에 있어서 다양한 장비와 물품들이 사용되며, 이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플랫폼이 운영될 경우 경제적으로나 생태적으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 특히 기후위기, 재활용(새활용), 제로웨이스트 등 지역문화 생태계 전반에 걸쳐 불필요한 구매와 쓰레기 방출에 대한 고민이 깊은 만큼, 이를 협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


💡 아이디어 간략소개

  1. 아이디어 소개제목
    성북단체들도같이쓰고나눠쓰자
  2. 아이디어 제안배경
    시민으로 아나바다 를 실현하지만 일할 때는 구매하는 물품에 대해 '아껴써야지!' 하면서 이 악물고 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많이 써야하는 물품을 대량으로 샀다가 못 쓰기도 하고 창고를 뒤져보면 사놓고 끝까지 쓰지 못한 물품들이 꽤 있었던 것 같죠.
    종이도 색이 지나면 사용하지 못한거니까 '아, 너무 아깝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막상 사놓고 적절치 못해서 사용 못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3. 아이디어 해결제안
    - 각 기관이나 프리랜서 등 일에 연관된 우리가 '일에 필요한' 물품들을 함께 나누면 어떨까 싶어요. 사실 예산을 가지고 구입하는거라 서로 교환이 될까 싶은데 수익이 목적이 되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자산으로 등록 분류되는 항목 이외 가볍게 식물 / 문구 / 인테리어 소품 등 이런 것부터 가볍게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지역내 사라지는 공간과 만들어지는 공간도 있는데 공간들 끼리 자원교환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각 기관들이 어떤 자원을 가지고 있는지 (노트북, 카메라 등)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서로 쉐어 가능하면 좋겠어요. 하고 있는 단체들도 있지만 한눈에 보기 어려워서 매번 알음알음 전화해서 빌리게 되는데요. 등록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긴 하지만 지역안에서 '순환' 을 목적으로 둔다면 그리고, 문화도시 성북이잖아요. 문화를 함께 독려하는 에너지로 긍정적으로 쓴다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해요. 매번 올리는건 좀 번거롭고 1년에 1번씩? 정도 해서 좀 한가한 시기를 맞춰서 노션이나 아님 재단을 중심으로 볼 수 있는 창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4. 아이디어 해결방법
    - 간단히는 날을 잡아서 자원파티 해도 좋고
    - 멀리보는 방법으로는 1년에 한번씩 가지고 있는 자원물품을 등록하는 (업로드 엄청 간단한!! 제발 -_ㅠ) 구글누적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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