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아이디어에 활동가크루의
지혜와 경험을 더하며
발전시켜 갑니다.

김기민 님의 아이디어

지역문화 활동가
2022-10-31

🗳 아이디어 선정 이유

추OO
"문제의식이 명확하고 실행에 대한 의지와 경험이 느껴져서 입니다. 문제 자체에 공감하기도 합니다. 연대하고 공감하라는 자리는 "왜 내 얘기를 무시하냐"라는 전쟁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이건 잘 안되도 계속 해나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창의성을 떠나서, 이런 게 하나는 있어야 합니다."


박OO "활동가도 마음이 다친다. 더 많이 상처받고 상처를 이기지 못해 활동을 멈추기도 한다. 관계를 만들고 관계를 매개하다가 입는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야 건강한 활동으로 선한영향력들을 만들 수 있다."

이OO "지역내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생각하였을때 어디서부터 접근해야할지 어떻게 검색해야할지 모를때 기존의 활동모임에 끼려고 하면 기존세대들의 벽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경험에서 나온 연륜이라기에 고인 물처럼 받아들이기 힘들어져 나오게 되는 경우들도 있었습니다. 지금 시작하고 싶은 활동가들과 기성 조직들이 해체위기에 처한 활동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OO "세대간 통합이 가능할 지에 대한 의구심을 차치하고 기성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세대간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지와 혐오를 뛰어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OO "오래 활동하면서 활동가에게 필요한 것은 건강하고 안전한 문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할 때에도 개선해갈 수 있는 방법과 훈련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꿈꾸고 논의하고 싶어요."

이OO "현재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것은 대부분 기성조직인데, 국회와 마찬가지로 연령제한도 , 정년퇴임도 없다보니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조직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말로만 청년 참여가 저조하네어쩌네 하지말고 스스로 문제의식을 갖고 본인부터 변화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줘서 기성조직문화를 변화시키고 청년세대와 함께 할수 있는 그런 마을을 만들어 가야 할것입니다"

김OO "지역사회에 수많은 조직들이 존재하지만, 이 조직들이 '얼마나 매력적인가?'라는 질문을 했을 때 긍정적으로만 답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 모두가 만족할 만한 조건을 갖춘 조직이 존재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의 조건과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과정을 함께하는 것은 필요하다는 생각. 이를 위해, 상호간의 이해와 공감은 필수라고 생각하고, 이 필수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사전 및 실행 조건으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유의미하다고 생각."

반O "일은 매우 소중합니다. 일터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 중 가장 깁니다. 이 시간을 보내는 공간에서 이뤄지는 일상이 과연 만족스러운가요? 이 지점에서 mz세대만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과감히 새로운 조직문화 만들기를 시도하고 성북에서 잘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남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 밤 풍경이 아름다운 건... 밤을 잊고, 야근하는 직장인들이 매우 많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일하기 좋은 환경(물리적, 심리적, 관계적, 기타 등등)을 누군가 마련해주길 기다리는 게 아니라 직접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지지합니다."

이OO "활동가들이 호소하는 현장에서의 어려움 가운데, 서로 다른 세대의 활동가들이 섞이면서 가치관이 충돌하는 것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꼭 필요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조OO "조직문화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해요"

박OO "개인적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세대와 여러가지 방식의 실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이디어 간략소개

  1. 아이디어 소개제목
    지역사회 세대간 연대와 공감의 조직문화 만들기 🤐🤮😜
  2. 아이디어 제안배경
    - 행사 준비과정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 마음에 들 때까지 들들볶으며 실무자의 재량을 존중해주지 않는 문화에 힘들어요.
    - 젊은 청년에 조직의 리더가 되었는데 일-가정-지역활동 병행으로 쉽지 않은 가운데 나름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힘을 북돋워주진 못하는 환경에 활동도 제대로 못할거면 그만해야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에 화가났어요.
    - 면접심사를 거쳐 강사를 선발했는데 본인들이 원하는 강사가 선발되지 않았다며 주민센터와 구의원에게 민원을 넣고 수업을 보이콧하는 등 공적의사결정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존중하지 않는 어른-주민 수강생들의 태도에 지쳤어요.
  3. 아이디어 해결제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조직들이 재생산 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왜 젊은 세대가 기성 조직에 관심이 없는지, 들어오려 하지 않는지에 대해선 깊이 생각하지 않으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기적이라 지역을 위해 봉사하려 하지 않는다며 기성 조직의 문제를 회피합니다.
    젊은 세대가 기성 조직을 찾지 않는 문제의 원인과 핵심을 직시하고,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인정하며 조직문화를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촉진하고 돕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조직의 유지와 번영, 발전을 위해 다음 세대와의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조직을 꾸려나가고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는 건강한 조직이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안내하고, 스스로 필요를 느껴 조직문화를 바꿔나가야 겠다는 진정성 있는 마음을 갖도록 돕는 솔루션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보급해보면 좋겠습니다.
  4. 아이디어 해결방법
    - 기성 조직문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활동가들의 팝업(pop-up) 모임 개설/운영 및 참여자 속풀이 시간을 통한 문제해결 의지 조직화
    - 조직 내에서 자체적으로 테스트해볼 수 있는 "조직문화 자가진단 키트" 제작/보급
    - 자가진단을 넘어 조직문화 개선을 시도하는 조직의 변화를 촉진하고 이끌어낼 수 있는 워크숍 툴킷 제작/보급 또는 조직 자체적으로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도록 코어멤버를 교육하는 프로그램 기획/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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